2024년 9월 30일
발리 신혼여행
여행 컨셉은
이동하는데 스트레스 받지 말고 편하게 쉬자
(자유여행, 휴양)
인천공항에서 출발
목적지는 덴파사르
저거 뭐였더라 캐리어 싣고 다니는거
(수하물 카트라고 한다..)
너무 좋다 꼭 사용하자
반짝반짝 RGB(레드,그린,블루)
멀리서 볼땐 뭐지? 했는데
알고보니 한글 모양이었던 것
아이디어가 좋다
길다 길어 인천공항
저 벨트 위에 타고 가줘야 꿀맛임
족저근막염 사전예방됨요
너무 배고파서
도넛 한개 나눠먹기
한 개 더 먹은건 둘만의 비밀
매고다닐게 없어서 충동구매
검정색으로 선택
이쁜지는 모르겠지만
여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음
저분들 뭐하는지 모르죠?
저도 몰라요
기내식
비빔밥 맛있음..
진짜로 농담 아니고
후식으로 이런거도 주던데
먹을만했다
출발~
도...도착......
11hours...
웰컴 투 발리
(저것밖에 안읽힘)
사진 초점이 흐릿한데
당시 내 시야랑 똑같다
밤 12시라 졸렸으니까
해외에서 인터넷 하려면
유심 발급 받아야함
근데 진짜 느려터졌음......
충격
스마트폰으로
다들 저거 하느냐고 바빴다
귀찮......
세관 신고 하고, 헬스 머시기 하고
QR코드 인증하면 된다
당시 에폭스 때문에 했었던..
그래 그거 원숭이두창
택시 예약 대기실
여기 말고도 여기저기
수많은 기사들이 영업한다
자기 차 타라고
하지만 어림도없지
우린 클룩으로 택시 예약해서
지정된 사람만 만나면 됨
미리 예약하고 이용하는게 나은듯
택시는
95%가 SUV다
새벽 한시쯤..
숙소로 이동중
저거 뭐였지..?
모르겠다
비몽사몽
기사님 인심도 좋으셔라
과자도 주심...
양파링 같은 맛
20대 중반이래서 놀랐다
자기 인생 목표는
스즈키 스포츠카 사는거라고
(모델명은 기억안남..)
숙소 도착
'와 미쳤다' 했던..ㅋㅋ
생각보다 괜찮다
매트리스도 편함
소파와 테이블이 있었고
곳곳에 생수병이 상당히 많았음
와이프는 물만 계속 마신다
너...목이 많이 말랐구나?
욕실도 넓고 쾌적
저기 뒷편 블라인드 걷으면
야외목욕 가능
사소한 소품 하나하나
발리 느낌 뿜뿜
그걸 느낀것도 잠시
바로 잠들어버림
(새벽 4시)
아침 7시 기상
와
진짜 피곤..
하필 우기때 와서
촉촉하다 촉촉해
다 마르면 누워봐야지
(라고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고한다)
테이블에 이것저것 많다
쿠키가 맛있었다
(코코넛 맛)
택시 타러
1층 로비로 내려가는중
곳곳에 식물들이 가득하다
열대야 느낌 물씬
택시 탑승
둘째날도 비가 겁나 오던..
발리에서 느껴봐요
물방울 갬성
비가 너무 와서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취소하고
급하게 계획 변경
기사 아조씨가
좋은곳을 알고있다며
우릴 어딘가로 데려감..
일단 믿고 가보자..
나 죽이면 안대요
기사님...
잘 가고 있는거죠?
사원? 같은 느낌인데
저런 건축물이 쭉~ 늘어져있다
아 참고로 발리는 관광도시라서
왠만큼 영어로 다 된다
바디랭귀지와 구글 번역을 써가며
열심히 의사소통 함
40분쯤 달렸나
점점 푸르른 것들이 많아짐
그래도 이 기사님
졸음운전도 안하고
위트있고
참 좋으시다
발리는 오른쪽이 운전석이다
지금 잠이 오니..?
나는 아조씨 감시하느냐고
잠도 못잤는데..
노란색이 포인트 컬러인듯
실제로 보면 예쁘다
거의 2차선 도로던데
추월하는게 좀 빡세보인다
이 기사님은
시속 60정도로 달려서
딱 적당했다
오..
아조씨가 우릴 여기로 데려왔다
뭔가 멋진데?
여기 진짜좋다
꼭 가보는걸 추천
공기도 좋고
속이 뻥 뚫린다
뷰도 진짜진짜 좋다
초록초록이 뭔지 제대로 알수있음
그렇다
아조씨는 믿을만한 남자였다
역시 믿길 잘했어
무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지정된 곳
Jatiluwih
자틸루이라고 읽는다
라이스 테라스라고 하던데
곳곳에 계단식 논으로 되어있다
다른건 모르겠고
암튼 뷰가 좋다
고마워요..
아조씨
믿음직스럽네요
한참 걷다가 휴식
물이랑 바나나 말린거 샀음
맛은
그저그랬던
^^....
좀전에 말했던
계단식 논
날씨가 점점 맑아지는중
호주에서 온 것 같은 관광객들
시드니에서 가까우니까
나름 합리적인 추론이다
은근 사람 많았다
진짜
쨍~ 하다
내가 현실에서 보던 초록색보다
더더 초록색같은 느낌
저런 색감은
다시는 못 볼 것 같다
사진 보정해서가 아니라
실제로는 더 쨍하다
다 쉬었으니 다시 출발
바나나 주세요
갑자기 소를 보여주신다
귀엽다
그러더니 뜬금
잡초를 뜯으신다
아내한테 요리해 준다며...
참 사랑꾼
기사님이 말하길
여기서 숙박 하는걸 추천함
이유는 모름..
이쯤되면 가이드라고 불러야하지 않을까...
운전 잘해
안내도 잘해
하이브리드 만능캐다
욕심쟁이
그렇게 가이드의 안내 덕분에
자틸루이 탐험을 무사히 마치고
루왁커피 체험
이것도 가이드의 추천 코스다
(알고보니 가이드 경력자였음)
왼쪽에 설명해주던 분은
K-컬쳐 관심 많아서
한국 오고싶다는데
..흠거기서 행복을 찾아...
저게 루왁커피 원두다
만드는 과정은 생략..
나름 깨끗하게 하는듯한 느낌
어디까지나 느낌이다
영어로 설명하고 또 설명한다
깨끗하게 만든다고..
그래야지
고양이 응아인데
다양한 재료로
커피 맛을 낸다
여러 종류의 커피를 만들어
시음 할 기회를 준다
이렇게 말이다
갠적으로 코코넛 좋았음
그리고 발리커피보다는
루왁커피가 더 맛있었다
다음 게시물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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